38%가 교육, 의료, 주택 및 사회복지에 할당, 인프라, 관광, 무역, 일자리, 농업의 경우 29%

필리핀의 2020년도 예산은 전년도 3조6600억 페소에서 12% 증가했다. 올해 예산 중 38%가 교육, 의료, 주택 및 사회복지에 할당되었고, 인프라, 관광, 무역, 일자리, 농업의 경우 29%가 배당된 것으로 알려졌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노후화된 공항, 항구, 도로, 철도를 개선하여 인프라의 ‘황금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필리핀 정부는 올해 6.5~7.5%의 경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두테르테의 1800억 달러(약 210조 원)에 달하는 인프라 계획은 필리핀 국민을 빈곤에서 해방시키고 지방의 성장을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야심찬 출발을 선언했지만, 실현 불가능한 일부 사업으로 인해 수정되기도 하는 등 고초를 겪고 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