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마켓워치 등 외신들에 따르면 HP이사회는 서한을 통해 제록스의 인수제안을 다시 거부했다.
제록스는 이번주 초 330억 달러의 인수제안을 위한 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제록스는 지난해 11월에 HP 인수제안을 했지만 거부당했다. 제록스는 적대적 인수 합병을 선언하며 HP이사회에 압력을 높이기위해 주주들에게 직접 주식 인수를 시도했다.
PC 및 프린터 제조업체인 HP는 지난 2015년 실리콘 밸리의 아이콘 휴렛팩커드에서 분사됐으며 제록스보다 70억 달러 높은 300억 달러의 시가 총액을 갖고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