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아프리카에서 경영 규모가 가장 크고 가장 수익성 높은 항공사로 불리는 에티오피아 항공이 아프리카 각국의 중국노선 운항 중단 요청에도 이를 거부해 파장이 커지고 있다고 알자지라 통신이 22일(현지 시간) 전했다.
에티오피아 항공 테월데 게브레마리암 최고경영자(CEO)는 "에티오피아 항공은 1973년부터 중국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중국이 일시적으로 문제가 있다고는 해도, 지금 중국에 비행을 중지하는 것은 도덕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 우리나라는 형제국가인 중국 편에 서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뉴욕타임즈는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에서 중국인 이민이나 중국인 노동자의 수가 가장 많은 나라이며, 연간 수십억 달러의 경제 지원을 중국에서 받고 있어 중국노선을 계속 고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제적인 이익을 우선하는 에티오피아 정부의 태도에 비판이 집중되고 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