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현지시간) 폭스방송에 따르면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 계열 시장분석업체 무디스 애널리틱스는 이날 발표한 코로나19가 미국 경제에 미칠 영향에 관한 보고서에서 현재 미국에 존재하는 일자리 1억5300만개 정도 가운데 절반 이상이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을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마크 잰디 무디스 애널리틱스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코로나19 때문에 위태로워진 일자리가 전부 사라지게 될 것이라는 뜻은 아니다”면서 “다만 1000만명 정도는 최소한 급여나 임금이 삭감되거나 강제 휴가를 가거나 구조조정 대상이 되거나 근무 시간이 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특히 코로나19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8000만여명 가운데 교통·운송업계, 여행업계, 레저업계, 관광업계 종사자와 임시직 근로자를 중심으로 한 2700만여명이 가장 커다란 위험에 처했다고 전망했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