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예산국은 2030 회계연도에 코로나19는 인플레이션에 따라 조정된 명목 GDP와 같은 실물경제 생산량을 코로나19 대유행 전 1월의 경제 추정치보다 3% 감소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명목 GDP는 코로나19 때문에 당초 예상보다 5.3% 적은 15조7000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의회는 전염병의 타격을 완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2조2000억 달러의 CARES 법을 통과시켰고 3조 달러에 이르는 또 다른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그러나 2분기에도 미국 역사상 가장 큰 GDP 감소폭이 예상되며 5월 실업률은 대공황 이후 가장 높은 20%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슈머는 CBO의 추정이 또 다른 지출 법안에 대한 신속한 조치를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다른 대공황의 위험을 피하기 위해 상원은 미국 내 모든 사람이 가족을 부양하고 생활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수입을 얻을 수 있도록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CBO는 공공지출의 감소와 연준(FRB)의 추가 구제금융에도 불구하고 낮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예상됨에 따라 장기간의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무처는 또 코로나19의 경로, 궁극적인 경제적 피해, 의회 자금조달 조치의 영향 등에 대해 더 많이 알려져 있어 향후 전망 조정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