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전기차가 60만 킬로미터를 달릴 수 있다는 주장과는 달리 차량 배터리의 용량 저하가 심각해 많은 이들이 교체해야 한다고 외신 보도가 나왔다.
외신들은 또 테슬라 전기차 소유주들은 장기적으로 배터리의 내구성 및 용량 저하에는 관심을 보이지 않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차량 진단을 받아야한다고 밝혔다. 배터리의 용량 저하는 배터리의 화학적 특성, 배터리 관리 시스템 및 사용 방법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 배터리는 16만 마일(257,500km) 정도 주행하면 배터리 기능 저하가 10%이상 넘게 나타났다. 테슬라 모델 3 출시 전까지는 배터리 보증 정책에 배터리 기능 저하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올해 초 테슬라는 배터리 보증정책을 업데이트 하면서 현재 모든 차량의 배터리 기능 저하에 대한 항목을 추가하였다. 테슬라의 모든 모델에는 동일한 배터리가 탑재되지 않을 뿐더러 서로 다른 공급업체에서 제조되기도 한다.
테슬라 소유주 모임에서 또한 모델 S와 모델 X 90D의 소유주들이 다른 모델에 비해 배터리 기능 저하가 심한 것 같다고 주장하기도 하였다.
2017년 말까지 출고된 모든 테슬라 차량의 배터리 용량을 확인 한 결과 90kWh 배터리 팩은 85kWh보다 훨씬 심각한 수준으로 저하되어있었다.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배터리 수명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유독 테슬라의 배터리만 심각한 기능 저하를 보이고 있어 의문을 사고 있다.
일부 외신은 테슬라가 배터리팩을 90kWh로 업그레이드 하면서 바꾼 화학성분이 배터리를 부식시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2017년 모델 X 90D의 신차 EPA 마일리지는 257 마일 (414km)정도이지만, 2년 후인 현재는 배터리가 가득 찬 상태에서 230마일 (370km)정도를 주행할 수 있다. 이는 2년 만에 배터리 용량이 10.5%나 떨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심각한 결함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테슬라의 이미지를 믿고 차량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 전문가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