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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글로벌 의류브랜드 자라 등 운영 인디텍스, 글로벌매장 1200곳 문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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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글로벌 의류브랜드 자라 등 운영 인디텍스, 글로벌매장 1200곳 문 닫는다

전체 16% 폐점…대신 온라인판매 강화
글로벌 의류브랜드 자라 매장.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 의류브랜드 자라 매장. 사진=뉴시스
글로벌 의류 브랜드 자라(Zara)와 마시모두띠, 풀 앤 베어 등을 보유한 인디텍스(Inditex)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해 전세계 매장 1200곳을 폐점하기로 했다고 더가디언 등 외신들이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인디텍스는 이처럼 전세계 매장의 16%를 폐점하는 대신 온라인판매를 강화할 방침이다.

인디텍스의 매장 폐점에 따라 전세계 인디텍스의 매장은 7412개에서 6700~6900개(새로 오픈되는 매장 450개 포함)로 줄어든다.

매장폐쇄는 아시아와 유럽에 집중되며 영국의 107개 인디텍스 매장은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인디텍스는 이날 1분기 실적발표에서 코로나19 충격에 실적이 악화했다고 밝혔다. 인디텍스는 2~4월 1분기 4억900만 유로 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에는 7억3400만 유로 순익을 거뒀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