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개발은행(ADB)은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로 하향조정했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2.3%에서 3.5%로 올려 잡았다.
물가상승률은 올해와 내년 각각 0.5%, 1.3%로 내다봤다.
중국의 올해와 내년 전망치는 각각 1.8%, 7.4%였다.
올해 전망치는 0.5%포인트 낮아졌고 내년 전망치는 0.1%포인트 올랐다.
홍콩의 경우 올해 전망치가 -3.3%에서 -6.5%로 대폭 하향 조정됐다.
아시아 지역 전체의 올해 성장률은 0.1%로 4월 전망치 2.2%보다 2.1%포인트 낮아졌다.
이는 1961년 이후 최악의 성장률이다.
신흥 산업국인 한국, 홍콩, 중국, 싱가포르, 대만을 제외한 아시아 개발도상국들은 올해 0.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내년 전망치는 6.6%로 봤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