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슈 24] 볼튼 전 백악관 보좌관 "트럼프도 안 찍고, 바이든도 안 찍겠다"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슈 24] 볼튼 전 백악관 보좌관 "트럼프도 안 찍고, 바이든도 안 찍겠다"

제3의 보수후보 옹립 의사 내비쳐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좌관(왼쪽 첫번째).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좌관(왼쪽 첫번째). 사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도 안 찍고, 조 바이든도 안 찍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보좌한 측근이었으나 회고록 출간을 계기로 트럼프와 정면으로 맞서는 모습을 보이면서 이목을 끌고 있는 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좌관이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이렇게 표현했다.

트럼프의 재선을 도와주지도 않겠지만 민주당 대선후보 조 바이든을 밀어주지도 않겠다는 얘기다.

미국 정계의 대표적인 강경 보수주의자로 통하는 볼튼은 21일(이하 현지시간) 방영된 ABC방송과 인터뷰에서 “11월 선거에서 트럼프를 찍을 생각이 없다”면서 “(민주당의) 조 바이든도 찍을 생각이 없기는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그는 “트럼프는 대통령직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본다, 대통령직을 수행할 능력이 없다고 본다, 보수주의 공화당원이라고 보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생각하는 진정한 보수주의자가 아니라는 시각을 드러낸 셈이다.

볼튼은 ‘제3의 인물을 생각하는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보수주의적인 공화당원을 찾아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