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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하롱베이 외국인 발길 끊기자 매출액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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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하롱베이 외국인 발길 끊기자 매출액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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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대 관광명소인 하롱베이가 위치한 꽝닌성의 관광업 매출액이 증가했지만, 코로나19 이전 수준에는 크게 못미치고 있다. 꽝닌성은 베트남 정부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봉쇄 조치를 4월말 해제하자, 지난 5월 1일부터 관광을 재개했다.

23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꽝닌성이 5월 중순부터 약 1개월간 관광업 활성화 정책을 시행한 결과, 관광업 월 매출액이 27억 동(약 1억4000만 원)까지 올라갔다.

이 기간동안 꽝닌성을 찾은 관광객은 약 120만명이었다. 관광객 수는 코로나19 유행 이전과 비슷한 수준을 회복했지만, 매출액은 이에 훨씬 못 미치고 있다. 이는 씀씀이가 큰 외국인의 관광이 허용되지 않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꽝닌성은 베트남에서 관광객 유입이 가장 많은 곳으로, 지난해 국내외 관광객수는 약 1400만명(외국인 570만명), 관광업 매출은 약 29조153억 동(1조5175억 원)이었다. 매월 평균 약 2조4000억 동(약 1255억 원)의 관광업 매출을 올렸던 셈이다.
꽝닌성은 약 2000억 동(약 100억 원)을 쏟아 부어, 하롱베이를 비롯한 모든 관광지를 무료로 개방하고, 각 섬을 오가는 고급 고속 열차 등 새로운 관광 상품을 출시했다.

꽝닌성 관광청에 따르면 5월 첫 2주 동안 하롱베이를 방문한 관광객은 평일 약 100명, 주말 약 1000명이었다. 6월에 들어서자, 하롱베이 주말 관광객 숫자는 7만명으로 늘어났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