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아마존, 브랜드가치 4천억 달러 돌파로 글로벌 1위

CNBC는 30일 칸타르 사의 자문 보고서를 토대로 아마존이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브랜드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의 브랜드 가치는 4158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됐다.

칸타르사는 연간 기준으로 가장 가치있는 글로벌 브랜드 Top 100을 전 세계 380만 명이 넘는 소비자 조사와 결합하여 기업 순위를 발표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이 브랜드 가치는 3232억 달러이고, 마이크로소프트는 3361억 달러로 평가 받았다.
글로벌 브랜드 1위인 아마존의 강점은 전염병이 유행하는 동안 소비자가 택배를 이용하더라도 아마존의 물류 기능이 더욱 확장 되었다는 점이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사람들이 디지털 기기를 통해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삶을 탐색하고 편리함과 안락함을 얻을 수있게 해주는 브랜드는 일반적으로 가치가 높아지거나 최소한 카테고리를 능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상위 100대 기업 중 가장 높은 신규 업체로는 중국의 비디오 공유 앱인 틱톡이 있다. 틱톡은 169억 달러의 브랜드 가치를 평가 받았다.

이는 KFC와 우버 및 아디다스와 같은 브랜드보다 높은 순위를 차지한다.

칸타르 브랜드가치 평가 글로벌 책임자인 엘스펫 청(Elspeth Cheung)은 CNBC에 “틱톡은 Top 100 브랜드에 들어간 동안 가장 흥미롭고 창조적인 브랜드 중 하나"라며 "유행에 큰 변화를 일으켰다"고 평가했다.
이 보고서 작성은 51개국에서 1만7000개 이상의 브랜드 조사를 토대로 했으며, 대부분의 소비자는 1년 동안 온라인으로 조사했고, 일부 저소득층에서는 대면 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일반적인 브랜드의 경우 설문 조사 데이터의 오차 한계는 3% 미만이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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