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소하(SOHA)등에 따르면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의 부동산 계열사 빈홈즈(Vinhomes)가 12조 동(약 6228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성공했다.
빈홈즈는 올해 말 12조3000억 동, 내년 11월까지는 2조8000억 동의 채권을 상환해야 한다.
올해 1분기 기준, 빈홈즈의 총 자산 가치는 203조70억 동, 부채는 130억 동이며 자기 자본은 72억 동이다. 올해 1월 매출은 6조5000억 동, 세전 이익은 10조1000억 동이다.
지난 6월 중순 KKR, 테마섹이 빈홈즈 지분 6%를 6조5000억 동에 매입했다.
올해 예상 매출은 97조 동, 세후 이익은 31조 동이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87%, 세후 이익은 28% 증가할 전망이다.
빈홈즈는 내년말까지, 중개 자회사와 온라인 등으로 유통 채널을 다각화하고 판매 서비스질을 높일 계획이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