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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NH투자증권, "아마존닷컴 미국 온라인은 이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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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NH투자증권, "아마존닷컴 미국 온라인은 이제 시작"

23일(현지시각) 뉴욕증권시장에서 아마존은 전일대비 3.66% 하락한 2986.55로 장을 마감했다. 자료=NH투자증권 HTS이미지 확대보기
23일(현지시각) 뉴욕증권시장에서 아마존은 전일대비 3.66% 하락한 2986.55로 장을 마감했다. 자료=NH투자증권 HTS
23일(현지시각) 뉴욕증권시장에서 아마존은 전일대비 3.66% 하락한 2986.55 로 장을 마감했다.

마감기준 아마존의 시가총액을 원화로 환산하면 1789조 원에 달한다. 이는 한국 증시 전체 시가총액보다도 크다.
과연 아마존은 고평가 일까?

NH투자증권은 24일 뉴노멀 시대에는 뉴노멀 밸류에이션을 적용해야 한다며 아마존을 투자 유망기업으로 추천했다.

NH투자증권 이지영 연구원은 현재 아마존의 주가는 신고가 수준이지만, 코로나19로 전 세계적으로 온라인 쇼핑과 IT 클라우드 서비스의 뉴노멀 시대가 펼쳐진 만큼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확장이 나타날 수 있다고 조언했다.

NH투자증권은 아마존의 2020년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3,534억달러, 135억달러로 추정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6% 증가, 영업이익은 7% 감소를 전망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리테일 및 아마존웹서비사업이 모두 고성장 중이지만, 코로나19 관련 비용(위험수당 지급, 추가 인력고용,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작업효율 하락, 시설 안전 기준 강화 등) 반영으로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1.4%p 하락할 것으로 봤다.

2021년은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19%, 91% 상승해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글로벌 온라인 판매 비중의 상승과 상품군 확대에 따른 동사의 시장 지배력 강화, 미국정부의 데이터 베이스 클라우드 이관 관련 IT 투자 증가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아마존 닷컴은 제프 베조스가 1994년 설립하여 1997년 나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온라인 서점을 시작으로 옷, 가구 등으로 상품군을 확장하며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성장했고, 2015년부터는 미국 대표 소매업체 월마트의 시가총액을 추월했다.

자료=NH투자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자료=NH투자증권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