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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국 항공사들 코로나19 맨먼저 극복할 듯…국내선 영업 치중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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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국 항공사들 코로나19 맨먼저 극복할 듯…국내선 영업 치중 덕분

CNBC, 국제선에 비해 국내선에 의존하는 비중 높은 게 경쟁국 항공사들에 비해 빠르게 회복 가능
중국 항공사들이 당초 예상보다 빨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할 것으로 예상됐다. 사진=AIRCHINA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항공사들이 당초 예상보다 빨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할 것으로 예상됐다. 사진=AIRCHINA
중국 항공사들이 당초 예상보다 빨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할 것으로 예상됐다.

당초 어려움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경쟁국들보다 회복 속도가 빠를 것이라고 미국 CNBC방송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로나19에 맨처음 노출된 중국은 최근 몇 개월 동안 경제 봉쇄를 대폭 완화했다.

자국민들이 국내 여행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각종 제한을 푼 것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완화 조짐을 보이면서 경제활성화에 방점을 둔 것이다.
중국 항공사들의 매출의 대부분은 국내선 운항에서 나온다. 국제선에 비해 국내선에 의존하는 비중이 높은 게 경쟁국의 항공사들에 비해 빠르게 어려움에서 회복될 수 있었다고 CNBC는 분석했다.

중국 항공사들에 대한 우호적인 평가는 증권·금융업계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HSBC는 중국에 본사를 둔 3개의 항공사에 대해 ‘매수’ 의견을 견지했다.

투자자문사 이스트인베스트먼츠(Eastspring Investments)는 최근 “중국인들은 이제 자동차, 기차와 함께 항공편을 여행의을 위한 수단의 하나로 선택하고 있다”며 “점점 많은 중국인들이 항공편을 예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경기 불황 속에 미국이나 유럽의 항공사들과 달리 중국 항공사들은 국내 여행 활성화로 영업 이익을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항공업은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이후 가장 타격을 받은 업종이었다. 국경 폐쇄 조치와 격리 등으로 일상화된 여행이 중지되면서 심각한 불황을 겪은 것이다.
이런 불황으로 각국의 항공사들은 직원을 해고하는 한편, 정부 지원 등을 바탕으로 힘겹게 버텨왔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