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美 맥도날드, ‘스파이시 치킨 맥너겟’ 등 신메뉴 2종 출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매출이 급감한 글로벌 패스트푸드체인 맥도날드가 매출 회복 전략의 일환으로 ‘스파이시 치킨 맥너겟’과 ‘칩스 어호이 맥플러리’ 등 새로운 메뉴 2가지를 미국에서 선보였다고 NBC방송이 26일 보도했다.

치킨 맥너겟은 맥도날드의 인기 메뉴 가운데 하나로 이번에 출시된 스파이시 치킨 맥너겟은 그 메뉴의 매운맛 버전이다.

또 맥플러리는 맥도날드의 대표적인 디저트 메뉴의 하나로 이번에 출시된 칩스 어호이 맥플러리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쿠키에 속하는 칩스 어호이(Chips Ahoy)를 테마로 한 소프트 아이스크림이다.

특히 스파이시 치킨 맥너겟을 출시한 배경과 관련, 린다 밴고센 맥도날드 메뉴담당 부사장은 “맥도날드가 미국에서 치킨 맥너겟의 새로운 버전을 출시한 것은 처음”이라면서 “맥너겟 마니아들의 요청이 있었던데다 (코로나 사태로 어려워진) 지금이 최고의 적기라고 판단해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들 신메뉴가 실제로 매장에서 판매되기까지는 몇 주가 걸릴 예정이라고 맥도날드 측은 밝혔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