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늘 긴장하고, 수면부족에 시달리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그 틈새를 노리겠다는 전략이다.
수면 전에 섭취하면 긴장을 완화해주는 제품이다. 직원들이 낸 아이디어가 채택돼 실제 제품으로 이어지게 됐다.
수면 보조제 역할을 하면서 근육의 긴장을 완화해주는 마그네슘이 하루 권장 섭취량의 10% 들어가고, 비슷한 기능을 하는 L-테아닌도 200 밀리그램 들어간다.
북미 음료부문 혁신·능력 담당 부사장 에밀리 실버는 드리프트웰이 펩시 사상 가장 최단 시일 내에 제품화 된다면서 12월 온라인 상점에 출시되고 미 전역의 슈퍼마켓에는 내년 1분기 중에 공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능강화 물 음료인 드리프트웰은 녹차 등에 함유된 아미노산으로 진정 효과가 있는 L-테아닌과 마그네슘이 들어간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L-테아닌은 수면의 질을 개선하고 스트레스엥 따른 신체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작년 미국의 기능성 물 음료 시장은 규모가 29억7000만달러에 달한다. 올해에는 5% 가까이 시장규모가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펩시 주가는 이날 11일 마감가 대비 86센트(0.63%) 오른 136.67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전체로도 큰 변동이 없어 시가총액은 1890억달러 수준이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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