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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파우치 소장의 면역력 향상 비타민과 운동은?…비타민 D와 C, 하루 파워워킹 5.6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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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파우치 소장의 면역력 향상 비타민과 운동은?…비타민 D와 C, 하루 파워워킹 5.6km

최근 시카고 의과 대학의 연구원들은 비타민D 결핍과 코로나19 감염가능성 사이의 연관성 발견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 사진=뉴시스
미국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앤서니 파우치(Anthony Fauci) 소장은 80세가 넘은 나이에도 일선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과 맞서 싸우며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적지 않은 나이에도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은 무엇일까.

1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는 파우치 소장의 건강유지비결로 비타민과 꾸준한 걷기라고 소개했다.

파우치 소장에 따르면 대부분의 '면역 강화 보조제'는 실제로 효과가 없다며 건강한 면역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두 개의 비타민을 추천했다.

그는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코로나19 감염에 영향을 미친다"다며 "그래서 추천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고 직접 비타민D 보충제를 복용한다"고 밝혔다.
최근 시카고 의과 대학의 연구원들은 비타민D 결핍과 코로나19에 감염가능성 사이의 연관성을 발견했다. 즉, 비타민D 결핍증을 가진 사람들은 양성반응을 보일 확률이 더 높았다.

이번 연구를 이끈 데이비드 멜처(David Meltzer) 유시카고 메디신(UChicago Medicine) 병원장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비타민 D는 면역체계의 기능에 중요하며, 바이러스성 호흡기 감염의 위험을 낮춘다"고 말했다.

또한 파우치 소장은 "비타민 D 외에도 비타민 C가 항산화 효과가 좋다"며 "비타민C를 적게는 1~2g을 복용하고 싶다면 괜찮다"고 말했다.

미국국립보건원(NIH)이 2017년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C는 신체의 면역체계의 다양한 세포기능을 지원하고 면역방어에 기여한다. 또한 비타민C는 '호흡성 및 전신감염' 예방·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파우치는 "나는 다른 혼합물(concoctions)과 허브는 섭취하지 않는다"면서 면역력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충분한 수면과 운동을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3월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의 일원으로 활동해온 파우치 소장은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하루 20시간씩 일하곤 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7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팬데믹 기간 동안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하루에 최소한 3.5마일씩 파워워킹(Power Walking)을 한다고 털어놨다.

지난 1984년부터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는 파우치는 점심시간에는 하루 7마일 조깅을 했지만 몸에 무리를 주지 않기 위해 파워워킹으로 바꿨다.

한편 파우치 소장은 미국인들에게 올해 가을과 겨울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2021년까지는 예전처럼 돌아갈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백신이 출시 될 것을 확신하지만, 백신이 배포될까지는 정상적인 활동은 어렵다고 전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