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에이브러햄 링컨 미국 대통령의 머리카락 뭉치와 피가 묻은 전보가 경매에서 8만1,000달러(약 850만엔)에 낙찰됐다고 미 RR옥션이 밝혔다. RR옥션에 의하면 구매자는 익명을 희망하고 있다고 한다.
링컨 대통령은 1865년 4월 14일 수도 워싱턴의 포드 극장에서 암살됐으며 머리카락 뭉치는 다음날 부검할 때 자른 것으로 알려졌다. RR옥션에 따르면 이 머리카락은 영부인 메리 토드 링컨의 사촌인 라이먼 비처 토드 박사가 보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토드 박사는 머리털을 감쌀 만한 것이 없어서 주머니에서 육군성 전보를 꺼내 사용했다. 이 전보는 링컨 대통령이 피격된 직후 보내진 것으로 머리카락은 피와 뇌 액으로 더러워져 있었다. 토드 박사는 부랴부랴 연필로 전보에 A 링컨의 머리칼이라고 적었다고 한다.
RR옥션은 이 같은 정황을 종합해 머리카락이 진짜라고 감정했다. 또 전보는 링컨 대통령이 피격된 날 오후 11시에 받은 것으로 확인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