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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화제 24] 링컨 대통령 머리카락과 이를 감싼 피 묻은 전보 경매서 8만1,000달러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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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화제 24] 링컨 대통령 머리카락과 이를 감싼 피 묻은 전보 경매서 8만1,000달러에 낙찰

사진은 경매에서 8만1,000달러에 낙찰된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의 머리칼.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은 경매에서 8만1,000달러에 낙찰된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의 머리칼.

에이브러햄 링컨 미국 대통령의 머리카락 뭉치와 피가 묻은 전보가 경매에서 8만1,000달러(약 850만엔)에 낙찰됐다고 미 RR옥션이 밝혔다. RR옥션에 의하면 구매자는 익명을 희망하고 있다고 한다.

링컨 대통령은 1865년 4월 14일 수도 워싱턴의 포드 극장에서 암살됐으며 머리카락 뭉치는 다음날 부검할 때 자른 것으로 알려졌다. RR옥션에 따르면 이 머리카락은 영부인 메리 토드 링컨의 사촌인 라이먼 비처 토드 박사가 보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토드 박사는 머리털을 감쌀 만한 것이 없어서 주머니에서 육군성 전보를 꺼내 사용했다. 이 전보는 링컨 대통령이 피격된 직후 보내진 것으로 머리카락은 피와 뇌 액으로 더러워져 있었다. 토드 박사는 부랴부랴 연필로 전보에 A 링컨의 머리칼이라고 적었다고 한다.

RR옥션은 이 같은 정황을 종합해 머리카락이 진짜라고 감정했다. 또 전보는 링컨 대통령이 피격된 날 오후 11시에 받은 것으로 확인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