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는 배터리데이 행사가 예정돼 있는 22일 5.59%% 폭락했다.
머스크는 전날 배터리데이에서 향상된 성능의 배터리를 공개하겠지만 이같이 성능이 향상된 배터리 대량 생산은 2022년까지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테슬라 주가는 그의 발언 뒤 전날 시간외 거래에서 급락했고, 이날도 5..59%% 폭락한 424.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그는 지난 4월에는 이번 배터리데이 행사가 "테슬라 역사상 가장 짜릿한 날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고 분위기를 띄우기도 했다.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가 배터리 저장용량을 급격하게 개선하고, 한 번 충전으로 운행할 수 있는 주행거리도 대폭 개선하는 것과 같은 다양한 개선을 보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 배터리전지 생산 비용 인하 등이 발표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배터리전지는 전기차에서 가장 고가의 부품으로 전지 생산비용이 낮아지면 전기차 가격이 크게 떨어질 수 있고, 수요도 대폭 확대될 수 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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