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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JP모건체이스, 인종간 빈부격차 해소에 300억달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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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JP모건체이스, 인종간 빈부격차 해소에 300억달러 지원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CEO.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CEO. 사진=로이터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가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인종간 빈부격차 문제를 해소하는데 300억달러(약 35조원)를 쾌척키로 했다.

11일(이하 현지시간) CBS 등 외신에 따르면 JP모건체이스 점차 심화되고 있는 인종간 빈부격차 문제를 해소하는데 기여하는 차원에서 흑인과 히스패닉계 미국인의 금융 지원에 이같은 금액을 향후 5년에 걸쳐 투입키로 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JP모건체이스는 소수 인종의 주택담보 대출, 임대주택 계약, 중소기업 관련 대출 등에서 금융지원을 확대해 이들이 은행을 이용할 수 있는 문턱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는 “구조적인 인종차별 문제는 미국이 당면한 불행한 일”이라며 이같은 계획을 내놨다.

JP모건체이스의 브라이언 램 글로벌 다양성 부문 총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백인과 흑인및 라틴계 사회의 소득 불균형이 심각해지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가동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JP모건체이스에 앞서 씨티그룹과 뱅크오브아메리카도 각각 10억달러(약 1조원) 규모의 유사한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