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충격이 계속되고 있고, 이에따라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초저금리 역시 지속될 것이어서 주택판매는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됐다.
이날 8월치도 하향조정돼 101만1000채에서 99만4000채로 낮춰졌다.
지난달 감소세는 시장 전망과 크게 다른 결과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미 전체 주택판매의 약 12.8%를 차지하는 신축주택이 지난달 2.8% 판매 증가세를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연율기준 102만5000채다.
감소세는 그동안의 주택판매 고공행진에 따른 숨고르기일 가능성도 있다. 그동안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터라 숨고르기로 피로감을 덜어줘야 하는 상황에 이른 것일 수 있다.
신축 주택 판매는 전월비로는 소폭 감소했지만 전년동월비로는 32.1% 폭증해 여전히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주택구입을 위한 대출신청이 4주 연속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 이같은 전망을 뒷받침한다.
TIAA 뱅크의 존 파타키 부사장은 "신축주택 판매 통계는 주택시장이 마침내 일부 모멘텀을 잃기 시작했을 수도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전반적인 시장 흐름은 여전히 주택시장 상승세를 예고하고 있다.
주택건축 업자들의 자신감은 사상최고를 기록하고 있고, 주택부지·공사인력·목재 등 핵심 건축자재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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