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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美 제조업 경기 '훈풍'... 신규주문 지수 17년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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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美 제조업 경기 '훈풍'... 신규주문 지수 17년만에 최고

10월 미국 제조업 지수는 59.3으로 2018년 11월 이후 약 2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10월 미국 제조업 지수는 59.3으로 2018년 11월 이후 약 2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사진=로이터
미국 제조업 활동이 예상보다 급격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불안한 대통령 선거, 추가 경기부양안 실종 등으로 개선 흐름이 지속되기 어려울 것이란 비관이 벌써부터 나온다.

로이터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구매관리협회(ISM)가 발표한 10월 미 제조업 지수는 59.3으로 2018년 11월 이후 약 2년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9월 55.4보다 높아졌다.

이 지수는 미 국내총생산(GDP)의 11.3%를 차지하는 제조업 전망을 나타내는 지표로 기준선 50을 넘길 경우 긍정적인 전망을 갖고 있는 제조업체들이 비관적인 제조업체들보다 많다는 것을 뜻한다.
10월치 59.3은 이코노미스트들이 예상한 55.8을 크게 뛰어넘는 수준이다.

특히 신규주문이 폭증했다.

10월 신규주문 지수는 67.9로 2004년 1월 이후 약 17년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역시 9월 기록한 60.2를 뛰어넘었다.

그러나 전망은 밝지 않았다.
코로나19 재확산이 지역 당국의 봉쇄조처 재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데다 추가 경기부양안이 가까운 시일 안에 나오기 어려울 전망이어서 경제활동이 다시 위축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3일 대통령, 의회 선거 이후 선거결과 발표가 지연되면 혼란이 가중되면서 경제활동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PNC 파이낸셜의 거스 포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이 경제활동에 대한 제재도 거의 없고, 경기부양안 협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강한 반등을 보이고 있지만 전망은 어둡다"면서 "경제는 여전히 팬데믹과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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