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Biz 24] 앤트그룹 주식, 암시장에서 50% 폭등…상장 뒤 큰 폭 상승 예고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Biz 24] 앤트그룹 주식, 암시장에서 50% 폭등…상장 뒤 큰 폭 상승 예고

앤트그룹 주식이 홍콩 암시장에서 웃돈을 주고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앤트그룹 주식이 홍콩 암시장에서 웃돈을 주고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로이터
앤트그룹 주식이 홍콩 암시장에서 50% 웃돈이 얹어진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야후 파이낸스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앤트그룹은 5일 상하이 스타시장과 홍콩증권거래소에서 동시 상장된다.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기관투자가들이 홍콩 암시장에서 앤트그룹 주식을 50% 프리미엄이 더해진 가격으로 사들이고 있다.

5일 상장 뒤 큰 폭의 가격상승이 뒤따를 것임을 예고한다.
소식통에 따르면 일부 투자자들은 이날 암시장에서 120홍콩달러에 앤트그룹 주식을 매수했다. 홍콩시장 공모가인 주당 80달러에 비해 50% 프리미엄이 붙은 수준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이에따른 각국의 재봉쇄, 미국 대통령·의회 선거 불확실성, 중국의 규제 강화 등 주식시장에 불안요인이 산적해있지만 앤트그룹 기업공개(IPO)는 대박을 터뜨릴 것이란 기대감을 방증하고 있다.

앤트그룹 주식 공모는 청약규모가 공급 규모의 870배를 넘어섰고, 공모주를 사겠다고 투자자들이 맡긴 돈만 3150억달러에 달한다. 앤트그룹은 공모가 기준으로 IPO를 통해 345억달러를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싱가포르 글로벌 CIO 오피스의 개리 듀건 최고경영자(CEO)는 "앤트그룹 IPO는 사상최대 규모로 공모가도 예상치 최고 수준에서 결정됐고, 이제 암시장에서는 엄청난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면서 "여러 제약요건들을 감안할 때 매우 이례적이다"라고 지적했다.

듀건은 이어 "이는 아시아가 미국과 얼마나 크게 디커플링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