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판매 대응

24일 현지 매체 러시래인에 따르면 기아차는 인도에서 첫 인도하는 신형 쏘넷 1호차를 로봇을 통해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중심 판매 방식이 선호되고 있는 가운데 이뤄져 전 세계적으로 큰 호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소형 SUV 쏘넷은 셀토스와 함께 인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현지 전략형 SUV 모델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아차 쏘넷의 로봇을 이용한 1호차 전달은 코로나19에 적절한 대응 사례로 남을 것"이라며 "로봇은 판매뿐만 아니라 온도 확인, 소독제 분배 등 현재 처한 위기 속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기 떄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 쏘넷은 출시 2개월 만에 5만 건 이상의 예약을 달성하는 등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향후 인도의 기아차 판매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현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hs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