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에프티에스이 러셀은 7일자 성명에서 관련 지수에서 중국 3개 통신사를 삭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엠에스씨아이는 이달 8일 삭제하겠다고 밝혔다.
싱가포르의 색소 캐피탈 마켓(Saxo Capital Markets) 글로벌 매크로 전략가 케이 반 피터슨(Kay Van Petersen)은 "지수 제공 업체라면 당연히 비켜 가야한다"라고 말했다.
차이나모바일은 15년 만에 최저치로 시작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중국군과 연계된 기업에 대한 미국인들의 투자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린 데 따른 후속 조치다.
행정명령에 앞서 미 국방부는 이들 3개 국영 통신회사를 중국군과 연계된 기업 명단에 올린 바 있다.
에프티에스이는 이미 11개의 다른 회사를 지수에서 제거했고 엠에스씨아이는 9개를 줄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이달 11일 3개 통신사의 상장을 폐지하겠다고 지난 6일 밝혔다.
미 재무부는 이번 투자 금지가 중국 국방부의 기업 목록에 있는 35개 기업과 유사한 기업의 자회사까지 확대한다는 점을 명확히 한 데 따른다고 밝혔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