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닛케이 평균주가는 이날 1.91% 오른 3만84.15엔으로 마감해 지난 1990년 8월 이후 처음으로 심리적 지지선인 3만엔 선을 회복했다.
에너지, 헬스케어 등이 상승을 주도했다.
토픽스지수 역시 1.04% 오른 1953.94로 마감해 지난 1991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본은 이번 주부터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보여 주가를 뒷받침하고 있다.
일부 분석가들은 이달 들어 8%의 반등세를 보임에 따라 시장이 과열되는 것 아니냐는 경고를 내놓고 있다.
스미토모 미쓰이신탁은행의 아야코 세라 시장전략가는 "주식 상승 속도가 너무 빠르다"고 경고했다.
일본 국내 총생산이 지난 4분기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난 후 주식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토픽스 30대 핵심명목 중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다이이치 산쿄 주식회사가 3.6% 상승했고, 파누크 주식회사가 3.39% 상승했다.
실적이 저조한 히타치 주식회사는 0.94% 하락했고, 그 다음으로는 카오 주식회사의 경우 0.48% 하락했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