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배트남 현지매체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시장 소식통을 인용해 LG전자는 빈그룹이 제안한 인수가가 예상보다 낮아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전했다.
인터뷰에 응한 관계자는 “가격차가 너무 커 합의에 실패했고 더 이상의 협상은 없을 것”이라며 “LG는 올해 새로운 인수자를 찾을 것이며, 또한 베트남과 브라질에 있는 스마트폰 생산라인은 가전제품 생산라인으로 전환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현재 모바일 기술 및 제품 디자인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유지하면서 스마트폰 제조공장을 인수할 수 있는 파트너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