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프리몬트 공장은 테슬라가 현재 미국에서 운영하는 유일한 조립공장이다.
널리 알려진대로 머스크 CEO가 프리몬트 공장을 닫고 오스틴으로 이전하기로 한 이유는 프리몬트 공장과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관련 방역 조치를 둘러싸고 해당 지역의 보건당국과 크게 마찰을 빚었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해 5월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조업을 금지한 캘리포니아주 보건당국의 명령에 맞서 프리몬트 공장의 조업을 강행했고 이 과정에서 자신의 지시대로 업무에 복귀하지 않을 경우 실업급여상 불이익도 주겠다는 엄포를 직원들에게 놓기도 했다.
머스크 CEO가 당국의 지시를 어기고 프리몬트 공장의 조업을 밀어붙인 이후 이 공장에서 400~50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에 따르면 법적 데이터 투명성 전문 웹사이트 플레인사이트는 캘리포니아주 알라메다 카운티의 프리몬트 공장 관련 자료를 입수해 분석한 결과 프리몬트 공장에서 지난해 5월에서 12월까지 약 450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던 사실을 뒤늦게 확인했다고 밝혔다.
프리몬트 공장의 코로나 감염자는 5월 이후 서서히 증가하다 12월에는 125명으로 정점을 찍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월은 알라메다 카운티 전체적으로도 코로나 확진자가 피크를 기록했던 시기다.
프리몬트 공장의 코로나 감염 사태가 인근 카운티의 코로나 피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쳤을 개연성을 의심케 하는 대목이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