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2위, 하이실리콘 3위, 미디어텍 4위, 삼성 5위
이미지 확대보기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어낼리틱스(Strategy Analytics)에 따르면 퀄컴이 스마트폰 AP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애플은 지난해 세계 최초의 5나노미터 AP인 A14 바이오닉을 채용한 아이폰12 시리즈의 출시에 힘입어 23%를 점유, 2위를 차지했다.
중국 하이실리콘은 AP 시장 점유율 18%로 3위, 대만의 미디어텍은 하이실리콘과 같은 18%의 점유율을 보였지만 금액 면에서 근소한 차이로 뒤져 4위를 기록했다. 엑시노스 칩셋을 생산하는 삼성전자는 점유율 9%로 세계 5위 스마트폰 AP 업체였다.
태블릿 AP 시장의 경우 지난해 애플이 48%의 매출 점유율로 시장 선두를 지켰고, 인텔 16%, 퀄컴 14% 순이었다.
그는 "퀄컴과 미디어텍, 삼성LSI, 유니섹의 중저가 5G AP 혼용 확대는 2021년 스마트폰 AP 평균판매가격(ASP)을 압박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전 세계 스마트폰 AP 시장은 지난해 25% 성장해 250억 달러를 기록했다. 5G AP 출하량이 급증해 2020년 전체 스마트폰 AP 출하량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TSMC는 2020년 스마트폰 AP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이 3분의 2를 넘어섰고, 삼성 파운드리가 그 뒤를 이었다. 두 공장 모두 7나노미터 및 5나노미터 AP에 대한 수요가 강했다.
보고서는 "인공지능(AI)이 스마트폰 AP 벤더의 전략 핵심 역할을 계속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AI 엔진을 탑재한 스마트폰 AP 출하량이 9억 대를 넘어섰다"고 언급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