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즈후의 IPO 신청서에 따르면 5500주 미국예탁주식(ADS)을 공개 발행하며 공모가는 9.5~11.5달러(약 1만719~1만2412원)다. IPO의 최대 조달 규모는 6억3000만 달러(약 7108억9200만 원)에 달한다.
IPO 주관사는 크레디트 스위스, 골드만삭스, JP모건이며, 825만주 ADS의 초과 배정옵션을 시행할 수 있다.
공개 발행과 함께 비공개 주식 발행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비공개 발행을 통해 알리바바와 징둥닷컴 각각 1억 달러(약 1128억4000만 원), 텐센트 3000만 달러(약 338억5800만 원), 릴리스 게임즈(LilithGames)는 2000만 달러(약 225억7200만 원)의 주식을 매수한다.
조달한 자금은 기존 제품·서비스의 확장 및 새로운 콘텐츠 개발, 마케팅과 홍보 프로모션 등 이벤트 진행, 인공지능·빅데이터·클라우드 등 기술 연구·개발, 전략적 투자와 인수 등 일반 사업 지출에 사용할 계획이다.
즈후의 4분기 월간 평균 사용자는 7600만 명에 달한다. 지난해 12월 31일까지 총 4300만 명의 창작자가 참여해 3억1500만 건의 질문과 답을 기록했다.
지난해 영업 이익은 13억5000만 위안(약 234억1440만 원)으로 전년 대비 101.7% 증가했다.
한편 즈후는 뉴욕증시 상장 전에 6라운드에 걸쳐 자금을 조달했다. 텐센트는 시리즈 C 라운드부터 투자했고, 콰이쇼우·바이두·소우거우(搜狗) 등 기업도 참여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