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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브르보, 숙박예약 쇄도에 즐거운 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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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브르보, 숙박예약 쇄도에 즐거운 비명

제프 허스트 브르보 CEO. 사진=브르보이미지 확대보기
제프 허스트 브르보 CEO. 사진=브르보
숙박공유업계의 선두주자 에어비앤비와 브르보(VRBO)가 예약 쇄도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고 CNN이 2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지난 1년간 발이 묶여 있어 피로도가 누적된 미국인 가운데 상당수가 봄철이 다가오는데다 코로나 백신 접종이 확대되면서 다소 느슨해진 마음에 여행에 다시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올여름에는 더 사정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벌서부터 숙박을 잡아 놓는 경우도 상당하다.

CNN에 따르면 특히 에어비앤비와 브르보의 경우 올들어 전세계적으로 예약이 급증하면서 주가도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지난해 상장한 에어비앤비 주가는 올들어 20%나 뛰어올랐고 여행전문업체 익스피디아 계열의 브르보 역시 올들어 30% 이상 치솟았다.
제프 허스트 브르보 최고경영자(CEO)는 CNN과 인터뷰에서 “현재 기록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레저 여행(업무와 무관한 여행)의 붐이 일어날 가능성이 느껴질 정도”라고 말했다.

허스트 CEO는 “여행에 나서는 사람이 급증하고 있다는 얘기는 항공사도 바빠지고 호텔이나 리조트도 다시 바빠질 것이라는 얘기”라고 덧붙였다. 숙박업계뿐 아니라 여행과 관련한 모든 업종의 경기가 상당히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인 셈이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