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I증권, VPS증권에 1위 자리 내줘
이미지 확대보기12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징(Zing)은 호치민 증권거래소(HoSE)가 발표한 '1분기 주식위탁매매 사장점유율 상위 10대 증권사' 자료를 인용해 VPS증권의 시장점유율이 13.24%로 전분기 대비 2.4% 증가해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2014년부터 7년 연속 1위였던 SSI(사이공)증권의 시장점유율은 전분기 대비 0.24% 증가한 11.89%로 2위에 그쳤다. 3위는 8.23%인 호치민시증권, 7.46%인 VN다이렉트증권은 4위, 5.62%인 비엣캐피탈증권은 5위를 차지했다.
미래에셋증권의 베트남 현지 법인 미래에셋베트남의 시장점유율은 4.41%로 전분기 4.48% 보다 소폭 감소했으나, 6위를 차지했다. 전분기에는 MB증권에 이어 7위를 기록했다.
VPS증권은 HoSE거래소에서 SSI증권을 제치며 위탁매매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 하노이증권 거래소(HNX)가 발표한 VPS증권의 시장점유율은 HNX 13%, UPCoM(비상장주식거래소) 16.72 %, 파생 시장 54%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VPS증권은 작년부터 급성장하며 시장점유율을 높였다. 작년 1분기에는 시장점유율 5.25%로 6위였지만, 4분기에는 10.84%로 2위에 올랐다.
베트남 증시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면서 VPS증권의 수익률도 높아질 전망이다.
한편, 투자자 유치, 거래 수수료 및 마진, 이자 인하, 기술 투자 등 베트남의 증권사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