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이하 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옥수수 선물 가격은 이날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한때 부셸(1부셸=27.2㎏)당 6.50달러를 돌파해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말과 비교하면 1달러 이상 급등했다.
옥수수 선물 가격 급등은 미국 중서부 콘벨트(옥수수 지대)의 옥수수 작황이 가뭄 때문에 악화될 것으로 우려되면서 옥수수 수급에 대한 불안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풀이했다.
글로벌 투자은행 제프리스는 “미국내 옥수수 재배량의 과반을 차지하는 노스다코타와 사우스다코타주의 가뭄이 갈수록 악화되면서 이미 불안한 옥수수 수급 상황을 더 불안하게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