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디지털 위안화 시범 사업에 참여한 징둥닷컴은 디지털 중국 건설 성과대회에서 디지털 위안화 사용 관련 시험 서비스를 공개했다.
징둥닷컴이 디지털 위안화의 시범 사업을 위해 제공한 서비스는 '공급망', '사용 장소', '기술' 3가지 분야로 나눴다.
징둥닷컴이 개발한 결제 플랫폼 '이치푸(易企付)'는 디지털 위안화 결제 방식을 지원하고, 지난 1월 디지털 위안화로 2개 공급업체에 제품 비용을 지급했다.
또 올해 1월부터 징둥닷컴은 상하이·선전·청두·장사·시안 등 지역의 일부 직원들에게 디지털 위안화로 급여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징둥닷컴은 디지털 위안화 시범 지역의 사업자들에게 셀프 결제 단말기, POS 시스템, 징둥결제SDK 등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인민은행은 2014년부터 디지털화폐·전자결제를 연구·개발해 왔으며, 디지털 위안화는 중국인민은행이 발행한 법정 화폐다.
디지털 위안화는 2019년 하반기 선전·쑤저우·슝안신구·청두와 동계 올림픽 운동장 등 지역에서 시범 사업을 시작했다.
디지털 위안화의 보급을 위해 시범 지역에서 국민 120여만 명에게 '디지털 위안화 홍빠오(紅包)'를 발급했다.
현재 디지털 위안화의 시범 지역은 계획대로 확대하고 있으며 사용 가능한 장소·분야도 늘어나고 있다.
중국인민은행 관계자는 "소비자들은 디지털위안화의 편리함을 인식하게 되면 다른 결제 방식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인민은행은 "디지털위안화는 결제 대안으로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를 대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반독점 규제에 맞서 디지털위안화 서비스를 출시해, 이를 통해 빅데이터를 통제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인민은행 리보(李波) 부행장은 보아오포럼에서 "디지털 위안화의 보급 사업이 시범 사업 지역 확대, 관련 인프라·생태 시스템 구축, 법 제도 마련 등 3단계로 나눠서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콩증시에 상장한 징둥닷컴은 27일 한국 시간 오후 3시 50분 현재 298홍콩 달러(약 4만2631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