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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주가, 견실한 펀더멘탈 상승 전망...매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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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주가, 견실한 펀더멘탈 상승 전망...매수 추천"

애플은 1분기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사진 = 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애플은 1분기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사진 = 로이터
지난 28일 호실적을 발표한 후 하락한 애플 주가는 3일(현지시간) 미국 주식시장에서 반등해 동부시간 오후 2시 42분(한국시간 오전 3시 42분) 1% 이상 뛴 132.82달러를 기록 중이다.

애플 주식에 대한 성장 전망에 대해 이날 더스트리트는 현재나 가까운 미래에 애플의 사업에는 아무 문제가 없는 것 같지만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늘어난 재택근무 등이 사라지면 아이패드와 맥 매출이 급증하는 현상은 지속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하면서도 장기 전망으로는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모건스탠리의 케이티 휴버티 애널리스트는 "이번 분기에 애플 실적은 상당히 믿기 어려운 수준이었다"라면서 "투자자들은 코로나19 기간 수혜를 본 애플 매출 상승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 질문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물론 애플 주가가 실적 발표 전 7주 동안 2021년 3월 최저치인 116달러에서 최고치인 135달러까지 상승했다. 실적 호조에도 애플의 주가가 오르지 못한 것은 차익매물 실현이나 숨고르기 양상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더스트리트는 "시간 문제일 뿐"이라면서 "단기간 시장 행동을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애플 주가가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시간이 지나면 오를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설명했다.

지난 5년 애플의 주가수익비율(P/E)의 추이를 분석하면 코로나19 이전 23배에 비해 현재 32배로 높다. 견실한 펀더멘털(기초체력)을 고려할 때 투자자들이 결국 애플 주식을 매수할 것을 추천한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애플은 올해 1분기 매출이 54% 늘었고 배당을 7%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9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도 승인했다.

애플의 1분기 매출은 895억 8000만 달러다. 월가 추정치인 773억 5000만 달러를 상회하는 숫자다. 주당 순이익(EPS)은 1.4달러를 기록, 이 역시 월가 추정치인 0.99달러를 웃돌았다.

다만 애플은 이번에도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하지 않았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