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거의 모든 연령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프로그램에 따라 노인층 환자들의 비율이 줄어들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7일(현지시간) 미국 병원들의 통계 수치를 인용해 병원의 코로나19 병상에 50대 이하가 늘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 데이터를 집계하는 코비드넷에 따르면 올해 초만 해도 병원의 코로나19 병상엔 65세 이상의 비율이 53%였다.
하지만 4개월 지난 현재는 65세의 병상 점유 비율은 28.5%로 크게 낮아졌다. 24.5%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50~64세는 7.1%포인트 상승한 32.4%, 18~49세는 15.5%포인트 상승한 36.5%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입원자 전체 숫자도 크게 줄어다. 1월엔 12만5000명이었지만, 현재는 3만명 가량이다.
노인층의 백신 접종 비율이 증가하면서 앞으로도 젊은 세대가 병상을 더 많이 차지할 것이라고 병원 종사자와 감염병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젊은 세대가 백신 접종을 주저하면 앞으로도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종식되기는 힘들 것이라는 예상에서다.
워싱턴병원연합회의 팀 파 대변인은 “젊은 세대는 자신들이 건강해서 바이러스를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여겨 백신 접종에 적극적이지 않는데, 변이 바이러스는 젊은 세대에게도 치명적이라는 게 우리들의 생각”이라고 밝혔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