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미국, 코로나19 기원 관련 2차조사 WHO에 요구

글로벌이코노믹

미국, 코로나19 기원 관련 2차조사 WHO에 요구

제네바주재 미국유엔대표부 성명 발표…중국측 ”초기사례 포괄적 검증, 전세계 연구소 철저 조사지지“
스위스 제네바의 세계보건기구(WHO).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스위스 제네바의 세계보건기구(WHO). 사진=로이터
미국은 27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원을 밝혀내기 위해 중국에서 제2차 조사를 실시하도록 세계보건기구(WHO)에 요청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주제네바주재 미국유엔대표부는 이날 성명에서 ”1차조사가 불충분하고 결정적이지 않다“라고 지적한 뒤 “코로나19 기원과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초기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 중국이 독립된 전문가들에 대해 완전한 기초데이터와 샘플 등에 대한 완전한 접근을 인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은 26일 코로나19 기원을 둘러싸고 정보기관에 추가조사를 지시했다. 백악관은 중국이 WHO주도의 코로나19 기원을 밝히는 조사에 대해 충분한 투명성을 보였다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미국은 계속 중국에 대해 코로나19 기원에 관한 국제조사에 전면적으로 협력하도록 압력을 가해 나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은 재미대사관을 통해 “전세계에서 발견된 코로나19 초기사례를 포괄적으로 검증해야 한다”면서 “전세계에 있는 일부 거점과 생물학연구소를 철저하게 조사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영국 주 유엔대사는 “WHO에 의한 1차조사는 시작이지 끝이 아니다. 우리는 중국에서의 조사를 포함해 시의적절하고 투명성 있는 증거에 기반한 전문가 주도의 2차검증을 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