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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연간 10억달러이상 배터리 원료 호주에서 조달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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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연간 10억달러이상 배터리 원료 호주에서 조달 방침

미국 캘리포니아주 대규모 전기차 충전소 모습.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캘리포니아주 대규모 전기차 충전소 모습. 사진=로이터
미국 전기차(EV)업체 테슬라의 로빈 덴홈 이사회 의장은 2일(현지시간)오스트레일리아로부터 앞으로 수년간 연간 10억달러이상의 EV배터리 원료를 조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덴홈 의장은 이날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광물협회(MCA) 행사에 참석해 호주산 전기차 전지 원료를 이같이 구매하겠다고 말했다.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인 덴홈 의장은 오스트레일리아의 광산업계의 신뢰가 높고 생산방법에 대해 책임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EV용 배터리의 공급망 구축과 그린 에너지 시대에서 중시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이며 오스트레일리아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오스트레일리아는 리튬과 니켈 등 배터리의 원료가 되른 원재료가 풍부하게 매장돼 있는 나라다.

덴홈 의장은 테슬라는 이미 리튬재료의 4분의 3, 니켈재료의 3분의 1 이상을 오스트레일리아로부터 조달하고 있다. 하지만 조달액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미국의 조 바이든 정부는 EV의 생산에 필요한 원재료의 대부분을 동맹국으로부터 조달하는 정책을 내걸고 있는 상황이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