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FDA, 화이자·모더나 백신에 ‘심근염 발생 가능성’ 경고 문구 추가

CDC에 따르면 심근염은 2차 접종을 끝낸 젊은 남성들 사이에서 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심근염이 발병한 평균 연령은 24세로 남성에서 심근염 발병 비율이 높아 80% 가까이 기록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심근염(myocarditis)이란 바이러스, 독(毒), 면역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심장 근육에 염증이 생기는 증상이다. 대부분 회복되지만, 심부전이나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스라엘은 심근염 이상 반응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난 6일부터 12∼15세 아동·청소년에 대한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