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모리슨스는 지난달 다른 회사와의 매각 협상 과정에서 76억 달러 규모의 제안액에 대해 “대단히 저평가됐다”며 협상을 파기했었다. 모리슨스의 앤드류 히긴슨 회장은 포트리스의 제안은 공정했다고 말했다.
모리슨스는 영국 최대 슈퍼마켓 체인의 하나로 영국 전역에 거의 500개의 상점과 11만 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있다.
미국계 사모펀드 포트리스가 주도한 인수합병(M&A)은 모리슨스 주주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모리슨스 체인 그룹의 이사들은 만장일치 찬성을 권고하고 있다. 인수 가격이 현재의 주가에 42%의 프리미엄을 붙인 가격이기 때문에 이사들을 포함한 주주들이 42%의 수익을 얻는 만큼 매각은 무난히 승인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정부는 이번 인수합병 딜을 면밀히 조사하고 고용과 연금을 보호하기 위한 약속들이 법적 구속력이 있으므로 성실히 이행할 것을 보장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영국이 사업 개방을 유지하고 영국 노동자들의 생계와 영국의 투자를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조합은 일자리와 복지 등 조건에 대해 ‘파기될 수 없는 보장’을 요구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어떠한 영업 방침에도 협조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리슨스의 창고와 유통 노동자들을 대변하는 정부기관의 도로교통 담당 책임자 아드리안 존스는 이 회사가 공급망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영국 슈퍼마켓들 사이에서도 독특한 모델이라고 말했다.
포트리스와 그 파트너들은 이번 인수가 장기적인 투자의 일환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모리슨스 경영진의 기존 경영 전략을 지원하고 그대로 유지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포트리스는 또한 인수가 사업체, 인력, 공급망에 미칠 악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확언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