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동남아 코로나19 급확산세…인도네시아·싱가포르 확진자 최다치 경신

글로벌이코노믹

동남아 코로나19 급확산세…인도네시아·싱가포르 확진자 최다치 경신

싱가포르의 한 슈퍼마켓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사회적 거리를 두고 계산을 하기 위해 줄 서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싱가포르의 한 슈퍼마켓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사회적 거리를 두고 계산을 하기 위해 줄 서 있다. 사진=뉴시스
도시국가 싱가포르와 도서국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국가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안타라통신과 스트레이트타임스 등 동남아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는 이날 하루 확진자 발생 최다치를 경신했다.

14일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만4517명을 기록해 지난해 이후 최다치를 기록했다. 이날 하루 사망자는 991명이었다.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6만9210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267만명이다.
하지만 코로나19 검사 체계가 미비해 사망자와 확진자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다.

같은 날 싱가포르에서는 56명의 확진자가 새롭게 추가됐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6명 발생 건수는 최근 10개월 동안의 하루 발생건수로는 최대치라고 싱가포르 언론은 전했다.

싱가포르 인구 590만 명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68%을 넘어섰다.

앞서 싱가포르 당국은 코로나19를 '팬데믹'이 아닌 공존하는 방법인 '엔데믹(endemic)'으로 다루겠다는 로드맵인 '뉴노멀(New Normal)'을 발표했다.
엔데믹은 종식되지 않고 주기적으로 발생하거나 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을 말한다.

싱가포르는 강력한 봉쇄조치, 일일확진자 집계 같은 기존의 방역 지침을 버리고, 사적모임 허용과 여행을 허용하기로 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