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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최대 후원사' 도요타, 도쿄올림픽 TV광고 전면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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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최대 후원사' 도요타, 도쿄올림픽 TV광고 전면 취소

개막식이나 다른 공식행사에도 불참 통보
일본 자동차 업체 도요타의 도쿄하계올림픽 후원 광고. 사진=도요타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자동차 업체 도요타의 도쿄하계올림픽 후원 광고. 사진=도요타
7월 23일 도쿄하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올림픽 선수촌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개최지인 도쿄에서도 하루 확진자가 닷새째 1000명을 넘어서며 올림픽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는 올림픽 후원사 도요타 자동차가 올림픽 관련 TV 광고도 중단하고, 관계자들도 개막식이나 행사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도요타의 이 같은 결정은 도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오는 23일부터 시작되는 올림픽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커졌기 때문이다.

도요타측은 하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개최 방식에 대한 혼선을 지적하며, 대회 운영에 대해 "이해되지 않은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도요다 아키오 사장을 포함한 회사 대표들은 개막식이나 다른 공식 행사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당초 도요타는 후원하는 올림픽 선수들이 등장하는 TV 광고를 내보낼 계획이었지만, 회사 안팎에서 코로나19로 올림픽이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자 방송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도요타는 선수와 관계자 이동을 위해 약속한 대로 3340대의 전기·수소 연료전지 자동차는 계속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경기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로봇도 제공한다.

별도로 회사 웹사이트를 통해 후원하는 올림픽 선수들을 홍보한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