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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잉글랜드 코로나 규제 거의 전면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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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잉글랜드 코로나 규제 거의 전면 해제

영국, 자유의 날 규정…캐나다 1년5개월만 8월9일부터 조건부 해제조치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규제해제조치 이후 마스크를벗고 이벤트에 참가한 영국인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규제해제조치 이후 마스크를벗고 이벤트에 참가한 영국인들. 사진=로이터
영국정부는 19일(현지시간) 잉글랜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규제조치들을 거의 전면 해제했다. 캐나다정부도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를 조건으로 오는 8월 9일부터 미국인 여행자의 입국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보리스 존슨 영국총리는 이날을 자유의 날로 규정하고 백신보급을 계기로 경제재생을 목표로 하지만 국내에서 감염자수가 다시 급증하고 있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탈피를 향한 여정은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잉글랜드에서는 이날부터 실내에서의 마스크착용 의무, 바와 식당의 인원수 제한, 집회인원수 제한 등이 폐지됐다. 또한 필수적인 직무 종사자에 대해서는 코로나19 감염자와 밀접 접촉이 있었다고해도 10일간의 자발적 격리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영국에서의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1차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이 성인 인구의 87%, 2차접종을 받은 사람은 68% 이상으로 다른 유럽 국가를 웃돌고있다.
존슨 총리는 18세 이상 성인이 백신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전망되는 9월말 이후는 2차 백신을 접종한 것을 보여주는 증명서를 나이트클럽과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 출입하는 조건으로 할 방침을 밝혔다.

한편 캐나다정부는 1년 5개월만에 미국인 여행자의 입국을 조건부로 허용했다. 미국이외의 여행자에 대해서도 백신접종 완료를 조건으로 9월 7일부터 받아들이지만 양호한 공중위생환경의 지속이 전제가 된다라고 지적했다.

여행자들은 입국일부터 계산해 최저 14일 전까지 백신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지금까지 필수였던 정부지정 호텔의 3일간 격리의무는 8월 9일 이후 폐지된다.

패티 하이두 보건장관은 “백신접종률의 상승과 코로나19 감염자의 감소 덕택에 국경대책의 완화를 안전하게 개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캐나다정부는 자국민에 대해 불요불급한 해외여행을 자제를 촉구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