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투입된 물량은 모두 100만회분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는 이날부터 자국에서 생산된 스푸트니크V를 접종 프로그램에 활용하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6월 자국 제약사 리치몬드에서 스푸트니크V 백신을 생산할 것이라고 공개했다.
리치몬드는 1차와 2차 물량으로 각기 99만5000회분과 15만2000회분을 생산했다.
8월엔 200만회분을 추가 생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는 스푸트니크V 백신 개발을 지원했으며, 해외생산과 수출도 지원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정부가 계약 파기 가능성까지 거론하면서 갈등이 야기되자 러시아는 최근 스푸트니크V 백신 물량 공급을 늘렸다.
아르헨티나에서는 스푸트니크V 외에도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백신 등이 접종되고 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