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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핀테크업체 플레이드 출자 등 핀테크 인수-투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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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핀테크업체 플레이드 출자 등 핀테크 인수-투자 강화

지난해 말이후 오픈인베스트 등 핀테크 3곳 인수

JP모건체이스 본부 건물.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JP모건체이스 본부 건물. 사진=로이터
JP모건체이스가 최근들어 핀테크업체에 대한 인수와 투자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운용부문은 17일(현지시간) 미국 핀테크 스타트업 플레이드(Plaid)의 자금조달라운드에 참가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플레이드의 시장가치는 이전 자금조달라운드에서 134억달러로 평가받았다.

JP모건체이스 프라이빗 캐피탈 그로스 펀드 파트너스는 아메리칸 엑스프레스(아멕스) 벤처캐피탈부문과 함께 플레이드의 자금조달라운드 ‘시리즈D’에 참가해 플레이드에 출자했다. 이번 라운드는 지난 4월에 발표됐으며 알티미터 캐피탈과 실버레이크 파트너스가 주도했다.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몬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월 핀테트에 대해 “플레이드와 같이 주어진 데이터를 부적절하게 사용하는 기업과 싸우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JP모건체이스는 지난해 말이후 핀테크기업 3곳을 품에 안는 등 인수와 투자를 늘려왔다. 지난 6월에는 가치 기반 투자 핀테크(금융+기술) 업체인 오픈인베스트(OpenInvest)를 인수했다.

지난해 1월 비자가 53억달러(약 6조원)에 인수한 플레이드는 지난 2013년 설립됐으며 9600개의 은행 및 크레딧 유니온과 제휴 중이며, 1795개 디지털 서비스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