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부, 새 조사단 입국 허용 여부 불투명

WHO의 이번 조사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중국의 실험실에서 나왔을 수 있는지도 포함된다고 외신은 전했다.
WHO는 전 세계적으로 470만명 이상 사망자를 낸 코로나19가 어떻게 시작됐는지 밝혀낼 시간이 촉박하다며 중단된 조사를 재개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험실 안전 및 생물 순도 전문가, 유전학자, 바이러스가 자연에서 어떻게 확산되는지에 정통한 동물병 전문가 등 20명 상당의 과학자로 구성된 새 조사단이 중국과 다른 곳에서 새로운 증거를 찾기 위한 임무를 맡게 된다.
WHO 대변인은 새로운 조사단의 우선순위는 최초 발병 사례가 보고된 국가 데이터에 대한 접근이라고 말했다.
다만 외신은 중국 정부가 새 조사단의 입국을 허용할 것인지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