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통계총국은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년동기대비 6.17% 감소했다고 밝혔다.
다만, 9월까지 GDP는 작년동기대비 1.42% 증가했다.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8월에 비해 0.62% 하락했지만 전년동기대비 2.06% 상승했다.
기획투자부와 세계은행등은 올해 연간 성장률 목표치를 3.5~4% 사이로 수정 전망했다. HSBC는 3.5~5.5%로, 아시아개발은행(ADB)은 3.8%, 스탠다드차타드는 4.7%, 드래곤캐피탈(Dragon Capital)은 2.4%로 전망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다. 현재 전망된 연간 성장률도 목포치대로 달성하려면 4분기에만 성장률이 9%이상을 유지해야 하는 만큼 현실적으로는 더 낮은 성장률이 예상된다.
이를 위해 베트남 정부는 ▲신속한 백신 접종과 백신카드 보급 ▲주요 경제도시와 관광도시에 대한 점진적이고 확실한 재개방 ▲공공투자지출 가속화와 수출 및 소비 촉진을 통해 경제회복을 서둘러야 한다고 설명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