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고차가격이 상승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공급망 혼란이 지속된 때문으로 분석된다. 중고차가격은 미국 인플레의 주요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중고차 가격동향을 보여주는 ‘맨하임미국중고차가격지수’는 지난 9월에 전달보다 5.3% 상승해 4월이후 최대 폭의 증가율을 보였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27.1%나 급등했다.
이날 발표된 맨하임 리포트에 따르면 세계적이 공급망 문제로 신차 생산 일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일부 소비자들이 중고차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으며 딜러들이 매입을 강화하는 움직음으로 이어지고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