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그룹, 하딘 성 배터리 셀 공장 4분기 착공

베트남 대기업인 빈그룹이 조성하는 배터리 셀 공장이 투자승인을 받고 곧 착공에 들어간다.

2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비엣남비즈(VietnamBiz) 등에 따르면 붕앙 경제단지는 8조8140억동 규모의 배터리 셀 제조공장 VinES(빈에너지솔루션)의 투자 정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2021년 4분기부터는 빈그룹의 배터리 셀 생산공장이 붕앙 경제단지(하딘성)에서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하딘 성 경제단지 관리 위원회 레 쭝 푸옥(Le Trung Phuoc) 회장은 투자 정책 및 투자자 승인에 관한 2021년 10월 18일자 결정 번호 119/QD-KKT에 서명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빈그룹 자회사인 VinES 하딘은 투자자로 붕앙 경제단지에서 배터리 셀 생산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 공장은 배터리 및 축전지 제조, 전기 장비 수리 및 기초 화학물질 제조를 전문으로 하며, 설계 용량은 약 5GWh/년이다.

VinES 베터리 셀 생산공장 프로젝트의 총 투자액은 8조8140억동 중 투자자의 자본금은 거의 1조7630억동(자본 출자율 20%)이고 승인된 상업 은행 및 신용 기관에서 조달되는 자본금은 7조510억동(80% 차지) 이상이다.

1단계인 2021년 4분기~2022년 3분기까지 연간 3GWh의 용량에 부응하기 위해 전체 인프라, 공장 및 장비 설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2단계에서 2022년에 양산에 본격적으로 들어가고 2025년까지 정비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현재 하딘성은 정해진 계획대로 투자자에게 부지를 양도하도록 토지 수용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