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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팀 앱 위한 메타버스 솔루션 '메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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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팀 앱 위한 메타버스 솔루션 '메시' 출시

마이크로소프트가 ‘메시(Mesh)’라는 이름의 팀 앱을 위한 ‘메타 버스’에서 영감을 받은 솔루션  메시(Mesh) 출시를 발표했다.이미지 확대보기
마이크로소프트가 ‘메시(Mesh)’라는 이름의 팀 앱을 위한 ‘메타 버스’에서 영감을 받은 솔루션 메시(Mesh) 출시를 발표했다.

소프트웨어 거대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메시(Mesh)라는 팀 앱을 위한 ‘메타 버스’에서 영감을 받은 솔루션을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메시를 사용하면 앱이 팀 통화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에 아바타(사용자의 디지털 표현)를 도입하기 때문에 회의 사용자가 더 몰입하게 될 것이며, 또한 아바타는 몰입형 디지털 세계에서 서로 만나고 인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새로운 기능은 스마트폰, 랩톱 또는 홀로그램 장치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 제프 테퍼(Jeff Teper)는 “메시는 우리가 같은 가상 공간에 있다는 신호를 보내며, 우리는 한 팀이고, 하나의 그룹이며, 형식은 아래로, 참여는 위로 올리는 것을 돕는다. 우리는 이러한 도구가 팀의 효율성을 높이고 개인의 참여도를 높이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 기능이 개발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움직임은 최근 페이스북(Facebook) 이름이 ‘메타(Meta)’로 변경된 직후에 나온 것처럼 느껴진다. 기업과 사회, 세계는 이러한 종류의 서비스를 가치 있게 여기고 코로나19 전염병의 여파로 사회적 접촉 및 작업에 대한 새로운 개념 일부로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메타 버스’ 제안은 새로운 것이 아니며 많은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이미 유사한 독립형 세계를 제시하고 있다. 그중 하나는 2017년 ICO 시즌 붐에 시작된 디센트럴랜드(Decentraland)라는 비교적 모호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아리엘 메이리치(Ariel Meilich)와 에스테반 오르다노(Esteban Ordano)가 설립한 이 프로젝트는 개인이 토지를 구매할 수 있는 가상 세계를 구축하며 회사는 가상 스탠드 또는 기타 유용한 디지털 표현을 설정한 바 있다.

샌드박스(Sandbox)는 또 다른 유사한 프로젝트다. 애니모카 브랜즈(Animoca Brands‧최근 선도적인 게임 개발 회사 유비소프트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았음)가 소유한 이 프로젝트에는 가상 토지와 자산도 포함된다. 객체가 자동으로 NFT로 전환되어 디지털 세계에서 진정한 소유권의 개념을 도입하므로 이러한 자산은 사용자가 생성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도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